1.1.3.3.기.륭.과. 함.께.하.는. 촛.불.문.화.제.
모두를 위한 일터를 꿈꾸며
언제 2008년 9월 29일 오후 7시부터 어디서 구로(가산)디지털단지 기륭전자 앞 농성마당 1133 기륭촛불문화제 퍼포먼스 |구본주 추모 조각전 개막|문화노동자 연영석의 노래공연|노동하는시인 송경동의 시낭송|목판화가 이윤엽의 판화마당
모두를 위한 일터를 꿈꾸며
■ 어느새 천일을 훌쩍 넘겨버린 기륭분회의 지난한 싸움을 지켜보며 마음이 참 불편했습니다.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착취하는데도 이렇게 속수무책일 수 있다는 현실이 참 답답했습니다. 한달 30일을 꼬박 일하고도 100만원 손에 쥐기가 힘들다는 이야기, 자식이 교통사고가 나도, 부모가 상을 당해도, 자릴까봐 철야작업까지 모두 끝내고 가야 했다는 기륭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화도 났습니다. 그런데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4대 보험 포기 각서를 써야 3개월짜리 비정규직에라도 취직이 된다는 이야기, 잡담했다는 이유로 문자메시지 하나로 해고됐다는 이야기, 자신들의 일터에서 수년을 함께한 사람들을 놓고 직접 근로 계약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책임을 전가하는 기업의 모습을 보면서 참 암울함을 느꼈습니다. ■■
인간이 인간에게 이러면 안 되지 않습니까.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노예처럼 부리고, 터무니없는 이유와 방식으로 해고통지를 날리는 기업이 몇천억을 수출하고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한들 무슨 소용입니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물론이거니와 함께 일해온 사람들에 대한 책임마저 회피하면서 잘못된 법을 준수했다고 큰소리칠 일은 아니지 않습니까. 기륭전자는 부끄러워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사태가 천일을 넘기도록 해결되지 않은 이 따위 사회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은 우리들 또한 부끄러워해야 합니다. 1,133일 기륭촛불문화제에서는 적어도 부끄러워할 줄 아는 사람들의 마음을 한 자리에 모아보고자 합니다. 기륭 사태의 해결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뜻하지 않게 비정규직 문제의 상징이 된 기륭분회와 잠시나마 함께 촛불을 들 수 있었으면 합니다. ■■■
그리고 기륭전자에 바랍니다. 우리는 기륭전자가 이윤보다 인간을 중심에 둔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착취한 결과로 성장하는 기업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길을 찾아 나서는 기업이길 바랍니다. 수출 몇천억불보다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기업이길 바랍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기를 바랍니다. 잘못된 법을 준수했다고 당당하기보다는 법 이면에 놓인 일하는 사람들의 한맺힌 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업이기를 바랍니다. 그 출발점은 이번 사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천일을 넘게 싸운 기륭분회원들을 기꺼이 일터에서 맞이하는 일입니다. 그리할 때 ,기륭전자는 '일하는 사람들을 언제 나몰라라 할지 모르는 회사' '문자로 사람 자르는 회사' '4대 보험 포기 각서를 쓰도록 묵인하는 회사'라는 딱지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들의 발전과 성장을 진심으로 격려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_ 구본주를나르는사람들 ■
기륭전자 오는 길 차 가지고 올 때 2. 전화 이용 : 02-3282-2200(기륭전자 대표번호^^;) 3. 시흥IC -> 코카콜라 3거리(우회전) -> 막다른 철길3거리 우회전 -> 첫번째 신호등 10미터 전 골목 우회전 -> 50미터 앞 기륭전자 정문

지하철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2번출구) -> 마을버스:금천 3번 -> 충남슈퍼 앞 하차 -> 기륭전자(정면 50미터)
1. 네이게이션 이용시 : 기륭전자, 혹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 219-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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