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만에 공지글을 남겨보는 군여. ㅎ 누가 보는진 모르겠으나. 이번 공지는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소개하고자 함입니다.

저는 현재 소닉코리아 (Sonic Korea)라는 마스터링 스튜디오에서 엔지니어로 근무중에 있습니다. 강기사~! 라고 부르면 되겠네요.

친구들을 만나면 꼭 두가지를 물어봅니다....ㅎ
1. 소니코리아? ㅋㅋ
발음이 얼추 비슷해서 많이 헤깔립니다. 소니랑 전혀 관계 없습니다..ㅡㅡ;
소니코리아 www.sony.co.kr
소닉코리아  www.sonickorea.com

2. 마스터링이 모야?
평소에 엠피쓰리만 들으셨다면 잘 모를 수 있을 겁니다. 앨범 (시디나 엘피나 뭐든..)을 사서 표지를 유심히 보신분들은 어느정도 들은 단어란 생각이 되네요. 앨범 크레딧을 보면, producer, Mix engineer, Recording Engineer 같은 정보들이 있습니다. 거기에 한구석을 차지하고 있는게 Mastering Engineer이죠. 하나의 앨범이 나오는 과정(CD의 경우에..)은 간략히 다음과 같습니다.

Recording -> Mixing -> Mastering -> Pressing 입니다. Pressing은 우리가 흔히 구입하는 실제 CD가 나오는 과정이고 바로 그전의 마지막 단계죠. 믹싱이 끝난 데이터를 가지고 CD 에 넣기 위한 마지막 예술적 단계가 되겠습니다.

소닉코리아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크레딧을 가지고 있는 유명한 마스터링 전문 스튜디오 입니다. 뭐 여기엔 이견이 있을 수 없죠. 저는 올해(2009년) 4월 부터 이곳에서 몸담고 현재 어시스트 엔지니어 일을 해나가고 있네요.

레코딩, 믹싱 시와는 달리 마스터링 에서의 어시스트 엔지니어의 역할은 좀 다릅니다. 머 하여튼 자세한걸 여기서 다 다루긴 힘들구여..

요샌 많이 피곤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네요. 아침 9시반에 스튜디오에 출근하면 저녁에 퇴근할 때 까진 바깥해를 보기가 잘 힘드네요. 스튜디오가 지하에 있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ㅎ 좋아하는 일 해서 행복해 보일진 몰라도 일은 일인지라..ㅎ 하여튼 열심히 음악 들으며, 공부도 간간히 해가며 시간들 보내고 있습니다. 훌륭하신 기사님들이랑 같이 작업한다는 것도 매우 즐겁구요.

많이들 응원해 주세요~~ ^^

Posted by driem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