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분기의 프로젝트로 녹음 프로젝트가 있었다. 학원내 악기과 학생들을 섭외해서 녹음하는 프로젝트. 다행히 좋은 팀을 만나 녹음을 수월히 마칠 수 있었다.

방식은 라이브를 2track mixdown하는 것이다. 마이크도 5개까지만 써야하는 제약이 있고, outboard, eq는 전혀 쓰면 안된다. 즉 마이킹 만으로 사운드메이킹을 다 해야하는 작업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상당히 배운 점이 많은 그런 프로젝트였던 것 같다.
스튜디오는 C studio를 이용했고, 마이크는 드럼 오버헤드로 RODE NT1A, kick에 AKG D112, 기타에 SHURE SM57, 베이스에는 Sennheiser MD421을 사용하였다. 베이스는 다이렉트박스를 통해 하나는 바로 받고 하나는 링크로 앰프로 보내 그 것을 마이킹 하였다.
셋업중

C studio. 우려했던것과는 달리 소리가 잘 들어온다.

SM57

SM57. 콘과 엣지의 중간부분에 근접마이킹을 하였다.

AKG D112

AKG D112. 홀 입구에 대 주었다. 나중엔 안에다 집어넣었다.

RODE NT1A

X-Y stereo micing을 하였다. 스테레오 효과는 우수하다. 다른 소리의 leakage가 적은게 신기했다.

Sennheiser MD421

Sennheiser MD421. 돈있으면 하나 사고싶은 마이크.

사용자 삽입 이미지
Band

연주중인 밴드. 전부 24기 학생들로 훌륭한 연주로 녹음이 수월하였다. 너무 감사드린다.

Me

C stuio의 환경은 열악하지만 기본을 익히기엔 충분하다. 녹음 Digi001을 이용하였다.

Booth

Booth안 풍경. 정겹지 않은가?

Friends

녹음을 도와준 두영이와 형진이. 너무 고맙다. ㅎ



이렇게 해서 두 곡을 녹음하였다. 안에서 소리가 엄청 울려 녹음이 잘 될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녹음된 소리는 의외로 깔끔하였다. 다른 에디팅은 전혀 안하고 T-Racks로 살짝 eq와 comp만 걸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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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시몽 2008/09/22 17:20  Modify/Delete  Reply  Address

    오홀...언젠가 녹음 부탁해도 될까?

  3. Ssam 2008/09/26 19:06  Modify/Delete  Reply  Address

    아...정말 오랜만에 보는 C스튜디오네요ㅎㅎ
    어느 새 1년이 넘어 버렸습니다.

    그런데 저때는 레코딩만으로 해결하라는 과제를 받아본 적은 없었는데...재미있을 것 같네요 ^^;;

    • driemon 2008/09/27 20:16  Modify/Delete  Address

      반갑죠? ^^; 올해부터 새로오신 하정수 선생님이라는 분이 계신데. 그 분 수업시간에 내준 이번 분기 프로젝트에요. C studio에는 콘덴서를 못가져가게 해서 살짝 아쉬워여. ㅎ

  4. Ssam 2008/09/27 20:25  Modify/Delete  Reply  Address

    저희때도 어느정도 고가의 마이크는 6층에서 나오지 못했죠 ^^;;갯수 제한은 미션(?)이었나요? 아니면 상황이 여의치 않았던건가요??
    미션이었다면 생각할수록 흥미로운 과제네요 ^^;;

    • driemon 2008/09/30 20:12  Modify/Delete  Address

      미션이었어요~ ^^; 최대5개까지만 쓰는게 규칙이었어요. ㅎ 생각해보니 저도 흥미로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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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d nano에 사용하던 번들 이어폰이 왼쪽 이어폰 쪽의 고무 마킹이 다 뜯겨나가 A/S좀 받아볼라 쳤더니, 고런건 A/S대상이 아니란다. 다만 이어폰 소리가 안나고 하는건 되는데, 그런 부분은 소모품 영역이어서 안된단다. 그래서 나노 본체만 맏기구 왔는데. 자체 테스트 해보고 베터리가 60% 이하로 떨어져 있을 때 1년내에 무상 교환 대상이라고 해서 테스트 하라구 주구 왔더니 오늘 교환 됬다고 찾아오라고 메시지가 왔다. ㅋㅋ 무상기간이 10월달 까지였는데 아주 잘됬다.
 AKG K26P

AKG K26P (출처:www.headroom.com)

사설이 길었는데, 어쨓든 그렇게 되서 왼쪽 고무마킹이 나가 귀에서 자꾸 떨어지고, 소리도 새서 이번에 저렴한 헤드폰을 하나 마련했다. 바로 AKG K26P이다. 나온지는 꽤 된 모델인데, 가격이랑 디자인 요런게 맘에 들어 구입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 없고, 해드폰이어야 하고, 볼륨조절기 안달려 있어야하고, 접을 수 있는 것들 중에 요만한게 없었다.
Sennheiser에 PX200인가 하는 모델이 그나마 비교 대상이었는데. 지난번에 들어봤을 때 고음부분의 처리가 너무 빈약해서 포기했다. K26P는 들어볼 시간이 없고, 그냥 온라인에서 최저가에 주문했다. IMG몰인가에서 3만원 주고 구입했다.
가격에 비하면 전반적인 사운드나 품질은 괜찮았다. AKG에서 이런제품도 내놓는 구나 생각이 들 정도로. 일반 유저들도 많이 잡겠다는 심산인데. 총평은 '이 가격에 이렇게 갖고 다니기 편하고, 괜찮은 음질 제공해 주는 제품이 또 어딨을까' 이렇다. ㅋㅋ
개인적인 음질은 맘에 안든다.ㅋㅋㅋ 일단 마찬가지로 이놈도 고음 부분 처리가 좋치 않다. 살지 않는다는 말이다. 그리고 저음 부분도 확  안산다. 가령 메탈음악에서 들을 수 있는 강력한 베이스 드럼 소리를 예로 들자면 전반적으로 저음이 강한데 한 100Hz 이하대에서 날 만한 떡떡 쳐주는 음이 잘 안산다. 떡떡 친다니 표현이 이상하긴 하지만 밀어주는 뒷힘이 좀 부족하다고나 할까? 중저음대부터 중음역대가 전반적인 사운드를 지배해서 솔직히 맘에 안든다. ㅎㅎㅎ 그러나 나름 헤드폰이라고 분리도나 공간감이 사는 편이고, 클로즈타입이라 차음성이 있고, 더군다나 파우치가 제공되 접어서 넣고 다니면 참 편리해서 쓸만하다. 결국 음악 감상적인 측면에서는 그리 권할만하진 못하나 포터블 기기용, 혹은 멀티미디어 기기용으로 가지고 다니며, 혹은 운동시에도 쓰기에 참 편하다.
K26P

K26P (출처: www.headroom.com)


접으면 이렇게 된다. 허접하긴 하지만 넣을 수 있는 파우치도 제공되서 편하다. ㅎㅎㅎ 참고로 headroom.com에서 평하고 있는 이 모델의 평을 잠깐 인용해와봤다.

AKG has a winner with this little inexpensive headphone.... Getting big, impactful bass response in a headphone this small is a mighty stride in the world of portable-application cans. The upper treble response is definitely rolled-off in the highs for more demanding listeners but the overall musical detail resolution remains decent and fairly punchy for a headphone at this low pricepoint. While the mid-ranges remain a bit recessed in the overall tonal signature, the bass response presents an amazingly strong, clear, and full-sounding bottom-end for such a tiny headphone.
<출처: www.headroom.com>

읽어보고 놀랬다.ㅋㅋ 나랑 똑같이 생각해서. 여기서의 결론도 이가격에 이만한 놈 없다다. 또 참고로 내가 가지고 있는 Beyerdynamics의 DT770과 K26P, 애플의 이어버드(아이팟 번들 이어폰)의 frequency response를 비교해 봤다. 이것은 headroom.com에서 제공해주는 기능이다.
frequency response

frequency response 결과


결과를 보면 역시나 K26P는 200Hz정도까지 주파수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걸 볼수 있다. 그리고 한 1khz정도에서 피크가 떠 있고. high frequency 부분은 이어버드보다도 죽어 있다. 이로인해 저음 부분과 전반적인 소리는 힘이 있는데 고음부분이 선명하게 안사는 것 같다. DT770이랑 비교하면 안되겠지만. 뭐. ㅎㅎ.

곧 있으면 아이팟 터치도 오고 그래서, 미리 대비할려고 하나 구입했는데 후회되지는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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