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미국산 소고기 수입 반대 투쟁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의의는 다 다를 것이다. 광우병이 걱정돼서 나온 사람도 있을 것이고, 지금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각종 민영화 정책에도 항의하러 나온 사람도 있을 것이다.
반면 인터넷의 글들을 보고 있노라면 이들을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있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다. 뭐 라면이나 소시지, 싸구려 소고기 같은 거 안 먹어도 되고, 건강보험이 민영화가 되든, 운하가 있든 없든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이야 별 불만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들을 비난하지는 마라.
그리고 함부로 폭력시위니 불법 집회니 하는 말 갖다 붙이지 마라.
가만히 앉아서 촛불 들고 있으면 합법집회고, 자리를 떠나 걸으면 불법이 되는 마당에 합법, 불법이 무슨 소용인가. 어차피 합법 불법은 우리에게 단 한 번도 문제가 된 적이 없었다. 단지 민중의 통제기관인 경찰에게나 중요한 근거가 될 뿐이었지.
분노에 찬 군중이 경찰 차량을 밀고 들어간다고 저렇게 사정없이 때려도 되는 건가? 해산하지 않는다고 곤봉으로 때리고 방패로 찍고 밀쳐내도 되는 건가? 엄청난 수압의 물 폭탄을 사람에게 저렇게 날려도 되는 건가?
이것이 2008년 남한 사회의 현실이다. 빌어먹을 현실



Leave your greetings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