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용산사태로 많은 시민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어떤 이들은 그들의 폭력성 운운하며 그들을 비난하기도 한다. 과연 이번 사태가 단지 폭력, 비폭력의 표면적 문제에 걸려 남한의 재개발과 그에 따르는 세입자들의 부당한 철거 사태의 본질이 호도되어선 안된다.
철거의 현장에서 철거민들이 어떤 대우를 당하는지를 모른다면 그들이 왜 그 높은 망루에 올라 화염병을 손에 들 수 밖에 없는지도 이해 할 수 없다. 그들도 이 땅에 살고 있는 인간이다. 갈 곳이 없어 그 곳에 버티고 있다고 그들이 벌레 쓰레기가 아닌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들은 버러지만도 못한 취급을 하고 있다.

아래 기사는 시사IN 공식 블로그에 올라있는 기사다. 현재 진행중인 상도동 철거촌의 철거민의 이야기다. 꼭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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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주) 본 포스트는 상도동 철거민 서 아무개씨가 실제 겪은 바를 바탕으로 재구성된 기사입니다. 지금도 서울 곳곳에서, 경기도 인근의 지역 곳곳에서 제2, 제3의 용산 참사가 배태되고 있습니다.



나는 아버지다. 내겐 중학1학년생 딸이 있고 초등5학년생 아들이 있다. 나는 지주가 아닌 세입자인 아버지다. 지주는 기존의 우리집을 허물고 새로 집을 세워야 한다며 나와 우리 가족들에게 떠나라고 한다. 하지만 나는 갈 수가 없다. 갈 곳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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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rie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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