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메이데이 전야제는 건대에서 있었습니다.
회사 끝내고 그리 멀지 않아서 홀로 건대로 갔습니다.
말이 건대지 건대 안에서는 학생들 반대로 못하고. 건대 후문쪽 도로에서 진행하고 있더군요
역시나 그 인근 일부 상인이 대오 뒤쪽에서 강하게 항의를 하고 있고. 딱히 항의할 데가 없는 그는 저지하는 그 누군가에게
심한 분풀이를 하고 있었죠. 어쩔 수가 없네요..
무대 앞쪽으로 죽~ 가보았습니다. 한 천명쯤 왔을까요?
딱히 다른 건 찍을 게 없어 무대 찍은 사진을 인증샷으로 올려봅니다.
이 어려운 와중에서도 어디서 돈들은 나서 이렇게 무대도 차리고 행사를 하네요.
어려워도 해야겠죠.
음향은 음향자유분들이 맡고 계시더군요. 인사를 드리고 사장님이신 명환형님과 얘기좀 나눴습니다.
제가 음향 엔지니어쪽 안했으면 한다고 하시네요..
나중에 어떡할거냐고. 전 '굶기야 하겠어요.' 했는데 그게 아니라네요.
말씀하시는 바는 알겠지만 왠지 우울하더군요.
사회진보연대 사람들이 있었으나 거기엔 같이 안갔네요. 내일도 출근해야되고 해서 그냥 들어왔습니다.
왠지 좀 낯설었던 전야제 스케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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