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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방문으로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던 충북 괴산고등학교가 ‘하트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24일 오전 이 대통령은 농산촌 기숙형공립고인 괴산고를 방문해 2시간30분간 이 학교 학생.학부모.교사들과 만나 현 정부의 교육정책기조를 설명하고 돌아갔다.

괴산고는 당일 오후까지만 해도 전국 82개 기숙형공립고 가운데 유일하게 선택된 점, 대통령의 ´이례적인´ 장시간 방문이란 의미 때문인지 잔뜩 고무돼 있었다. 하지만 이튿날 오전부터 분위기는 정반대로 흘렀다.

국어보충수업을 지켜본 이 대통령이 학생들과 취재진 앞에서 손으로 하트모양을 그리며 촬영한 사진이 언론을 통해 전날 오후부터 포털사이트에 제공됐고, 이 사진을 누리꾼들이 이곳저곳 퍼나르면서 수천개의 악성댓글이 따라붙기 시작했다.

댓글은 이 대통령과 현 정부의 교육정책을 비난하거나 괴산고 학생들을 비웃는 내용이 주류를 이뤘다. 누리꾼들은 괴산고 인터넷 홈페이지마저 공격했다.

25일 오전 이 학교 자유게시판을 찾은 누리꾼들은 ´괴산고를 폭파시켜야 한다´, ´너희들은 뇌가 없냐. MB가 그렇게 사랑스럽냐´는 등의 글을 남겼다.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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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박이가 괴산의 무슨 고등학교를 방문하고 나서 그 학교 사이트엔 비난의 글들이 올라오고, 학생들도 비난하는 글들이 많다고 한다. 니들이 생각이 있는 애들이냐고.


일단 애들.. 불쌍하다. 걔들이 뭔죈가. 하라고 해서 한건데....싫지만 저런 시스템에선 할 수 밖에 없지 않는가. 그리고 경호원들 쫙깔리고, 미술시간에 조각칼도 못쓰고, 싸온 물도 못먹게 했다던데.. 정말 불쌍하기 그지 없다. 그런데 동아일보 기사 내용인 즉슨.....


기자 자기가 죽 있었는데. 저 하트는 경호원이, 청와대 관계자가 시켜서 한게 아니란 거다. 단지 기자가 시켜서 한거란거다. 이대목 보고 난 쓰러졌다. 동아일보 기자야.. 니가 청와대 대변인이냐? 지금 대변인인거 완전 티내는거지? 이 개새리 들아. 정말 성질나거든.. 이딴 기사 쓰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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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냉동고를 열어라 - 송경동


 

불에 그을린 그대로
134일째 다섯 구의 시신이
얼어붙은 순천향병원 냉동고에 갇혀 있다


 

까닭도 알 수 없다
죽인자도 알 수 없다
새벽나절이었다
그들은 사람이었지만 토끼처럼 몰이를 당했다
그들은 사람이었지만 쓰레기처럼 태워졌다
그들은 양민이었지만 적군처럼 살해당했다


 

평지에선 살 곳이 없어 망루를 짓고 올랐다
35년째 세를 얻어 식당을 하던 일흔 둘 할아버지가
25년, 30년 뒷골목에서 포장마차를 하던 할머니가
책대여점을 하던 마흔의 어미가
24시간 편의점을 하던 아내가
반찬가게를 하던 이웃이
커피가게를 하던 고운 손이
우리의 처지가 이렇게 절박하다고
호소의 망루를 지었다


 

돌아온 것은 대답없는 메아리였고
너무나도 신속한 용역과 경찰의 합동작전이었다
6명이 죽고 십여 명이 다치고
또 십수 명이 구속되었다
이웃이 이웃을 죽였고
아들이 아버지를 죽였다는 것이었다
단지 쓰레기를 치웠을 뿐이니
단지 말을 잘 듣지 않는 짐승 몇을 해치웠을 뿐이니
경찰과 용역깡패들과 정부와
대통령은 아무런 죄도 없었다


 

그렇게 6명이 죽고도
이 사회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소수의 시민들이 차벽과 연행에 맞서
양심의 촛불을 들고
추운 겨울부터 더운 초여름까지
어둔 거리에서 쫓기며 항의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그들 역시 수배되거나, 체포되거나, 소환당했다
용산참사를 말하는 것 자체가 금지되었다
용산참사를 추모하는 것조차 금지당했다
유가족들이 다시 경찰에 밟히고 희롱당했다


 

하루 이틀 날짜가 쌓여 넉달이 되었다
하, 유가족들의 피눈물이 넉달이 되었다
하, 이웃들의 원통에 찬 한숨이 넉달이 되었다
하, 죽어서도 무슨 죄를 그리 지어
저 하늘로 돌아가지 못한 날이 넉달이 되었다


 

민주주의 사회라고 한다
민주주의가 용산에서 아직도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는데
열린 사회라고 한다
억울한 죽음들이 넉달째 차가운 냉동고에 감금당해 있는데
살만한 사회라고 한다


 

134일째 다섯 구의 시신이
차가운 냉동고에 갇혀 있다
134일째 우리 모두의 양심이
차가운 냉동고에 억류당해 있다
134일째 이 사회의 민주주의가
차가운 냉동고에 처박혀 있다
134일째 이 사회의 역사가 전진하지 못하고
차가운 냉동고에 얼어붙어 있다
134일째 우리 모두의 분노가
차가운 냉동고에서 시퍼렇게 얼어붙어가고 있다
134일째 우리 모두의 뜨거운 눈물이
차가운 냉동고에서 꽁꽁 얼어붙어 있다


 

이 냉동고를 열어라
이 냉동고에는 우리의 용기가 갇혀 있다
이 냉동고를 열어라
이 냉동고에 우리의 권리가 묶여 있다
이 냉동고를 열어라
이 냉동고에 우리 자식들의 미래가 갇혀 있다
이 냉동고를 열어라
이 냉동고에 우리 모두의 것인 민주주의가 볼모로 갇혀 있다
이 냉동고를 열어라
이 냉동고에 우리 모두의 소망인
평등과 평화와 사랑의 염원이 주리 틀려 있다
이 냉동고를 열어라
거기 너와 내가 갇혀 있다
너와 나의 사랑이 갇혀 있다
너와 나의 연대가 갇혀 있다
너와 나의 정당한 분노가 갇혀 있다
제발 이 냉동고를 열자
너와 내가, 당신과 우리가
모두 한 마음으로 우리의 참담한 오늘을
우리의 꽉 막힌 내일을
얼어붙은 시대를
열어라. 이 냉동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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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용산참사가 발생한지도 5달이 지났구나. 1월 새벽 참담한 소식을 듣고 그날 밤 용산으로 달려간게 벌써 5달이 지났구나. 하지만 아직도 억울한 죽음들을 병원을 떠나지 못한채 세상의 온갖 손가락질을 다 받으며, 지금도 도시의 테러분자로 오명을 뒤집어 쓴채 차가운 영안실 쇠붙이 위에 누어있다.

그때 그날처럼 지금은 당장 달려갈 수 있는 처지가 아닌 것이 슬프다. 오늘 4시에 있는 범국민 추모대회에 가지는 못하지만 이곳 청담동 골짜기서 조용히 추모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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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했다. 쥐박이 이색히. 니가 어쩔 수가 없나 보구나. 이 쥐박아.

사람들 모이는게 그럽게 두렵디? 6.10 민주항쟁을 기념하며 사람들이 늦게까지 집에 안가고 서울광장 지키고 있으니 온몸에 좀이 쑤시고 가만있질 못하겠지?

국민과의 소통을 이렇게 하지 않으려는 정부가 과연 자격있는 정부인가? 소통을 둘째치고 기본적인 대화와 소통의 자질이 안되있는 이 귀머거리 정부를 가만 둬야 하는건가?

일때메 나가보지도 못하고 이렇게 블로그질이나 하고 있는 상황도 심히 원통 스럽네..

오늘 시청에서 있던 6.10 민주항쟁 관련 행사의 사진들 보면서 나름 의미 있는 사진들을 골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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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지 아니한가?

경찰을 향해 뛰어드는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 아. 정말 굿이다. 뉴시스 기자가 정말 절묘하게 잘 찍은거 같다. 마치 롹커가 청중을 향해 다이빙을 하는것 같지 않은가?

다음 두 장은 경찰들의 최루액으로 마치 물총싸움을 하는 듯한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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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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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머니투데이>



뭐하는거냐? 이 견찰들아. 재밌니? 그거 쏘니? 이 개x끼 들아. 심지어 윗 사진은 마치 스프링 쿨러 틀어놓고 축제하는거 같구나... 정말 슬프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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