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이 너무 늦었다.

2007년의 크리스마스 이브에 이랜드노조의 천막농성 현장을 찾아갔다. 사회진보연대에서 방문을 해서 나도 같이 갔었다. 천막농성을 시작한지는 4일째였다. 장소는 이랜드 회장 박성수가 장로로 있다는 강남역의 사랑의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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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모습과 천막의 모습은 어울리지 않는 한폭의 그림. 12월 내로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라는 노조원들의 마음은 긴 파업의 무거움을 전하는 듯 했다. 우린 케잌을 하나 사서 갔다. 안에는 부평점등에서 오신 노조원들 몇분과 사무국장님이 계셨다. 함께 크리스마스 케잌을 켜고 잠시나마 활짝 웃음꽃을 피웠다.

 


중간엔 SBS에서 촬영을 나와서 천막안에서의 모습과, 밖에서 촛불 집회를 하는 모습을 찍어갔다. 해당 영상은 그날 저녁 SBS뉴스에 코스콤 비정규직 노조의 천막농성을 하는 영상과 함께 나갔다. 영상은 아래를 보라

SBS 12월 24일자 이랜드 노조 관련 보도 뉴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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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뉴코아 문제는 현재 비정규직 문제의 핵심이다. 비정규직은 결국 불안정한 저질 노동력의 양산으로 노동자의 삶의 질 저하는 물론, 안정적인 근무가 불가능해져 회사로서도 결국엔 불이익이 돌아올 수 밖에 없는 제도다. 노동의 유연화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려는 자본의 책략은 결국 인간이란 이익창출의 도구일 수 밖에 없게 만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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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시작 전. 차분히 정리되 있는 악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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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시작되고, 조그마한 클럽은 그들의 음악으로 가득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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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 장군
그녀의 부드러우면서도 힘찬 노래는 언제나 듣는 이로 하여금 열정적으로 빠져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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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키보디스트. 두번째 본 장군밴드의 공연은 지난 번과 달리 훨씬 jazzy해졌다. 새로 오신 키보디스트의 느낌은 이를 표현하기에 적절한 멋진 연주를 들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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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원 색소포니스트. 객원이라지만 정식멤버 같다. 지난번 공연때 숱한(?) 여성팬들의 인기를 끌었던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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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anez 할로우 바디 베이스기타와 콘트라 베이스를 멋지게 연주해 주셨다. 언제나 그렇듯이 저 베이스는 매우 탐이 난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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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이번 공연은 장군밴드의 단독공연이었던 만큼 장군밴드만의 색깔있는 음악들을 차분히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이런게 공연의 묘미가 아닌가 싶다. 창인지 민요인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아~ 이 無知 ㅜㅜ) 재즈풍으로 편곡한 민요는 이번 공연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 중 하나였다. 보컬과 베이스의 컴비네이션으로 시작되 잼식으로 각각의 멤버들이 들어와 협연하며 곡의 절정으로 이끌어지는 진행은 감명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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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밴드. 국악, 트롯, 재즈, 펑키등의 다양한 장르들이 크로스 오버된 독창적인 음악을 하고, 그 음악들이 그리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 것은 그만큼 음악이나 노랫말들이 우리의 일상과 동떨어진 이질의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반영한 애환과 기쁨의 노래들이기에 그럴 것이다. 좋은 공연을 보여주신 장군밴드에게 감사드린다.

2007. 6. 22 金 홍대 워터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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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에는 사진을 찍기에 조명이 그리 여의치가 않았다. 매우 진한색의 텅스텐 광이 찍는 사진마다 밴드 멤버들의 얼굴을 노랗게 물들였다. 좀 덜 노란 광에 녹색이나 푸른 색의 광이 같이 비춰지면 좀 나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한 백여장 찍은거 같은데 그나마 좀 살릴만한게 저거 밖에 없으니 이거 사진찍기가 점점 두려워진다. ㅜㅜ . 자꾸 85.4 렌즈가 땡긴다. 85.8로는 아쉬운 뭔가가 있다. 마지막 사진은 오래된 느낌의 사진을 얻어볼려고 후보정을 해본 사진이다. 나름 괜찮은 것 같다. ^^;; 그러고보니 여기엔 드럼과 기타의 사진은 안올렸는데 사진은 찍은건 많은데 건질만한게 없어서 못올렸다. 죄송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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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은뎡양 2007/07/02 22:20  Modify/Delete  Reply  Address

    꺄악~ 초 가와이 베이스님+_+

  3. 2ㅎ ㅐ 2007/07/03 00:40  Modify/Delete  Reply  Address

    그러게 베이스 죽이는데.... 유발이한테 권유했냐??

  4. 쓰리제이 2007/07/03 12:36  Modify/Delete  Reply  Address

    근데 왜 드러머 사진은 없삼??

  5. 장군 2007/07/03 16:37  Modify/Delete  Reply  Address

    이번 사진이 너무 좋았다고 클럽회원들이 난리가 났어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참고로 섹소포니스트는 객원이 아니라 이제 완멤 이에요..
    완전 멤버...^^
    담번에 좋은공연 더 준비할께요~~

  6. dorham 2007/07/03 17:00  Modify/Delete  Reply  Address

    사진 & 후기 잘 봤습니다~ 사진이 너무 좋아요!
    뒤에나온 신민요는 뽕따러가세~에요 ㅎ

  7. driemon 2007/07/04 00:58  Modify/Delete  Reply  Address

    장군님, dorham님 감사합니다. ^^; 제대로 못찍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좋게 생각해주시니 다행이네요. MK님이 이제 완멤이 됬군요.ㅎㅎ 뽕다러가세 기억나네요 이제.ㅋㅋ 담에도 존 공연 또 보러가겠습니다~ ^^

  8. Joohyun 2007/07/05 11:35  Modify/Delete  Reply  Address

    우와!!! 사진 완젼 멋져요!! 역시 고생한 보람이.. ㅋ
    섹소포니스트두!!!!

  9. Joohyun 2007/07/10 03:10  Modify/Delete  Reply  Address

    흠. 역시. 멋진건 멋진거니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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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군가의 열정 적인 모습을 볼 때 우리는 그를 아름답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것이 아름다운 건 그 순간의 불타오르는 순수와 정화된 영혼이 우리에게 투영되기 때문입니다. 비록 우리가 지금 그것을 가지지 못하지만, 그것을 통해 우리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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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홍대 sound day에 갔다가 club evans에서 '손성제와 suspenic crew'라는 팀의 공연을 봤습니다. 재즈 아티스트이자 동덕여대 교수로 재직 중이신 손성제씨와 그의 제자들로 이루어진 밴드. 손성제씨는 예전에 EBS 공감에도 출현을 하셨던 분입니다. 손성제씨도 온화한 미소의 호남이시지만 그의 제자들도 너무나도 아름다우신 분들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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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과 함께하는 첫 공연이었지만 모습은 처음의 모습이 아닌 능숙한 아티스트의 모습들이었습니다. 절제되면서도 폭팔하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저의 취미가 드럼인 관계로 특히나 드러머 분의 모습에 많은 감동을 받았네요. ^^ 다음 기회에도 놓치지 않고 가서 볼려구요.


늘 열정적인 음악 잃지 않고 해나가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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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 85.8, Tamron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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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손성욱 2007/05/07 14:25  Modify/Delete  Reply  Address

    제 동생 사진이 있어서 퍼갑니다. ^^

    • driemon 2007/05/07 17:49  Modify/Delete  Address

      감사합니다. 들려주셔서. ^^. 성함을 보니 혹시 동생분이 손성제씨? ㅎㅎ 영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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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으며..


사운드데이를 보러 가기 전에 저녁을 먹고 Dicca에 들렸다. 디까라고 읽던데. 홍대 앞에 있는 포토카페. 라운지와 3개의 룸으로 이루어져 있다. 자유 촬영은 개인당 5천원. 음료 하나 공짜. 촬영용 스트로보는 대당 만원이라고 한다. 지속광은 2대에 만원이라고 하고. 스트로보나 지속광을 써보고 싶었지만 참았다. 처음 가보고 해서 분위기나 익히느라고. 3명이서 만오천원이다. 만약 4명이가면 2만원이다. 2시간에. 그사이에 스트로보를 2대를 쓰게 되면 2시간에 4만원이 된다. 참고하면 되겠다. 주현씨와 윤미씨와 함께 들렀다. 서로 카메라 돌려가며 찍어보곤 했다. 나중에 시간이 되서 드레스도 입고 사진찍으면 더 재밌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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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방에서 몇 장씩 찍어봤다. 몇 가지 소품들이 예쁘게 배치되어 있다. 스트로보를 못쓴게 끝내 아쉬웠다. 드레스는 한시간에 만원인가 2만원인가 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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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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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참 그만 고민하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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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저리 고민하는지. 가소로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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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만 고민하자. 머리 아푸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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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자유인 2007/05/26 00:27  Modify/Delete  Reply  Address

    사운드 데이 가시면 주로 어느 클럽 가시나요? 어떤 장르를 즐겨 들으시는지? ^^*

    • driemon 2007/05/26 17:07  Modify/Delete  Address

      그때 그때 보고 싶은 밴드들 보러갑니다. ^^; 장르를 국한해서 듣진 않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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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 레슨

2007/02/03 10:32 / Intrinsic Pathway
tempo 60에 4연음연습. 8연음 맛보기.
8bit 기본리듬 복습. 기본 exercise 3가지 연습.
늘 경쾌하신 두분. 문화공간을 위해 원두커피두 사오셨다. 내 터집 입술을 위해 바셀린도 사오셨다. 감사합니다.
주현1

연습중인 주현씨1


주현2

연습중인 주현씨2

영미2

연습중인 영미씨2

영미1

연습중인 영미씨01


내 드럼

드럼에 심벌을 더 달았습니다.

내드럼2

볼트와셔를 사와 그동안 엉성했던 심벌 제대로 고정하고, 스플래쉬 두장과 야매 차이나를 달았습니다. 아 뿌듯하다.


어느 덧 심벌군이 완성되어 갑니다.
Sabian AAX 16"  Studio Crash
Sabian AAX 17"  Stage Crash
Sabian HHX 10"  Splash
Sabian HH 6" Splash
Zildjan K custom 10" Splash (위의 AAX 2개 중고로 사면서 자기 안쓴다고 준것. 물론 깨진것.ㅋ)
Meinl Meteor 14" Hi-Hat
Meinl Meteor 20" Ride

저 하이햇은 이젠 좀 바꾸고 싶어지네요. 소리가 뭐랄까 딱딱하고, 둔탁한 느낌. 깨끗하지 못하고 퍼지는 듯한 소리. 라이드는 낮은 피치와 둔탁한 울림. 그리고 여운이 없는 서스테인. 좀 아쉽습니다. 누가 바꿔주실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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