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이 너무 늦었다.
2007년의 크리스마스 이브에 이랜드노조의 천막농성 현장을 찾아갔다. 사회진보연대에서 방문을 해서 나도 같이 갔었다. 천막농성을 시작한지는 4일째였다. 장소는 이랜드 회장 박성수가 장로로 있다는 강남역의 사랑의 교회.

주변의 모습과 천막의 모습은 어울리지 않는 한폭의 그림. 12월 내로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라는 노조원들의 마음은 긴 파업의 무거움을 전하는 듯 했다. 우린 케잌을 하나 사서 갔다. 안에는 부평점등에서 오신 노조원들 몇분과 사무국장님이 계셨다. 함께 크리스마스 케잌을 켜고 잠시나마 활짝 웃음꽃을 피웠다.
중간엔 SBS에서 촬영을 나와서 천막안에서의 모습과, 밖에서 촛불 집회를 하는 모습을 찍어갔다. 해당 영상은 그날 저녁 SBS뉴스에 코스콤 비정규직 노조의 천막농성을 하는 영상과 함께 나갔다. 영상은 아래를 보라
SBS 12월 24일자 이랜드 노조 관련 보도 뉴스 보기





이랜드-뉴코아 문제는 현재 비정규직 문제의 핵심이다. 비정규직은 결국 불안정한 저질 노동력의 양산으로 노동자의 삶의 질 저하는 물론, 안정적인 근무가 불가능해져 회사로서도 결국엔 불이익이 돌아올 수 밖에 없는 제도다. 노동의 유연화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려는 자본의 책략은 결국 인간이란 이익창출의 도구일 수 밖에 없게 만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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